설립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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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고장의 자랑인 역사적 인물로 유학자 겸 문신이었던 노촌 이약동 선생은 조선 전기에 경상도 하로촌(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나 일생을 청빈과 선비정신으로 살다가 생전에는 기로소에 입문되셨고, 사후에는 평정공 시호를 받고 청백리 반열에 드신 분입니다.

 

노촌 선생은 학문에 정진하셨을 때는 선비정신을 후학에게 훈육하셨고, 관직에 몸을 담고 계셨을 때는 애민정신에 입각하여 사파현정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이러한 노촌선생의 행적과 유업에 관한 일례를 다산 정약용 선생의 걸작인 목민심서의 마지막 편 해관의 제 2귀장에 인용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6년 동안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쟁의 참혹한 전쟁을 겪은 폐허위에,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석유 한 방울도 나지 않는 빈국 처지에서 짧은 기간에 산업근대화를 이루면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진입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세계인이 인정하는 유일한 국민소득 3만 불의 국가를 건설했습니다만, 급급한 산업화에 따른 물질만능과 팽배하는 배금사상에 젖어 정치, 경제, 공직사회 및 일반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부정, 부패가 만연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새삼 노촌선생의 청빈과 선비정신으로 살아오신 일생과 선생의 청백리로써의 삶이 조명되고 승계 되어야 한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정신입니다.

 

때마침 지난해에 노촌선생님의 600년 탄신일을 맞아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노촌선생을 흠모하는 후손과 유림, 시민과 지역유력 인사 등이 우선 공직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노촌선생의 청렴결백 정신을 선양하는 사업을 해보자는 뜻을 모아 후손이나 유림 또는 김천사회단체가 간헐적으로 해오던 노촌선생의 기념사업을 체계적이고 영속적으로 수행할 사단법인을 설립키로 하였습니다.

 

이 사단법인은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함으로서

1. 노촌 선생 연구 자료의 수집, 발간, 학술경연회 개최

2. 노촌 선생 유적지 복원 및 관리사업

3.‘노촌청백리상제정, 표상을 위한 사업

4.‘노촌청백리백일장대회 지원

5.‘청백리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사업.

6. 청소년 교육과 수련사업.

7. 노촌 선생 제주목사 재임 시 선정에 따른 행적과 산천단 관련한 제주지역과의 협력사업

8. 노촌 춘향제의 전통제례 방식 전래사업.

9. 기타 위의 각호 사업에 부대되는 사업

 

공직자 사회에는 공무원 개개인에게 청렴 결백정신을 고양시켜 부정, 부패를 배척함과 동시에 국민의 공복으로서 봉사와 희생정신을 진작시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청백리 정신을 일깨워 주고, 체험토록 교육하여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동량으로 육성하는데 일조를 하려고 본 사단법인 노촌기념 사업회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2018. 1. 24.



사단법인 노촌기념사업회 / 경상북도 김천시 하리안길 19-6(양천동 830) / E-Mail: nowon_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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